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전투기/평가와 논란 (문단 편집) === 내재적 비판 === 애초에 "조연과 주연이 없는 에이스들간의 피튀기는 승부를 그리고 싶었다."고 했건만 역시 삼전에서도 주연과 조연은 확실하게 갈린다. 작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연과[* 대표적으로 감녕, 조조, 조비, 사마소], 조연들이 화면에 비춰지는 비중과 대우가[* 대표적으로 도겸, 공손찬, 하후패, 제갈근, 우전, 양봉. (양봉이 왜 나오냐하면 '양봉이 조조에게 관직을 임명했다'는 기록을 작가가 "'''감히''' 양봉 따위가 조조에게 관직을 내리다니"의 평을 내림으로써 저런 류의 비애의 인물에 대한 평가가 박하고, 악당스럽게 묘사해 버린다.)] 나뉘는 건 피하지 못한 것. [[빌런]] [[이각]], [[곽사]]들은 군사적으로는 매우 강력한 군벌이었으나[* 그 여포와 조조를 발랐다.], 작중에서는 무능력한 찌질이로 묘사된다. 강함과 강함의 부딪힘을 묘사하는 것을 지향했지만 결국 연의대로 강함과 약함의 묘사가 된 것이라는 주장. 하지만 과거 창작물들의 경우 대부분 위와 촉한 인물들 중심으로 묘사한 반면, 삼전에서는 그 범위가 진과 오까지 넓어졌다. 그러면서 삼국난담에서 '공손찬, 도겸, 동승등 인간성은 좋지 않은데 유비와 가까운 인물이라는 이유로 인품이 좋고 선량하다고 묘사하니 결론적으로 유비와 친해야 한다'고 냉소하기도 했다. 단행본에서 언급된 것처럼 연의에서는 깨지는 모습만 보여지는 조인에 대한 재평가나 [[곽준(삼국지)|곽준]], [[고순]], [[장패]] 등등 별 비중 없던 장수들의 활약이 골고루 묘사된 삼국지는 드물다. 삼국지 관련 미디어믹스가 흔히 그렇듯 인물들의 묘사에 일관성이 떨어진다든지, 앞뒤가 안맞는 내용이 보인다든지 하는 일도 있다. [[이전(삼국지)|이전]]과 [[괴월]]은 각각 꺅꺅거리는 나긋나긋한 말투와 느릿느릿한 말투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다 보면 정상적인 말투와 왔다갔다하며, 실제로 작품 중 [[유표]]가 괴월에게 왜 너는 말투가 왔다갔다 하냐고 묻고 괴월이 답을 못하자, "이게 다 '''건망증이 심한''' 작가 탓이지…"하고 되뇌이는 부분이 있다. [[여대(삼국지)|여대]]의 나이를 오해해서 죽기 직전에야 아흔살로 만들어 놓은 것 역시 작가의 실책을 자백한 케이스. 또 하나의 떡밥으로 작가가 이릉 전투에서 [[상총]]의 이름을 계속 향총이라고 틀리게 적었으나, 사망씬 후 인물소개란에서 원래 이름은 상총이 맞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잘 부각되지 않는 문제점이 하나 더 있다. 삼국지란 작품 특성상 수많은 동명이인이 나오는데, 작가의 혼동으로 동명이인을 구분하지 못하고 한 사람의 행적으로 그려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번성 전투에서 조인을 구원하러 오는 [[여건]]의 경우, 산적토벌이 주특기인 인물이라 소개했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사람이다. 그리고 [[손환]]도 이릉전투에서 활약하는 게 1명, 석양전투에서 활약하는 게 또다른 1명으로 서로 다른 인물이다. 연의에 등장하는 [[장수(삼국지)|장수]]의 부하 [[뇌서]]와 [[뇌박]]의 조카 뇌서를 동일인물 처리하기도 했다. 인물들의 이름을 종종 틀리게 표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향총/상총의 문제는 한자의 발음 문제이기도 하고 작가가 상총이 옳은 표현이라고 지면을 할당하여 내용을 보충해 줬으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강족 [[아하]]를 '''이'''하라고 표기하거나, 저수의 아들 저곡을 저'''혹'''이라 표기한 것[* 덤으로 게임에서 한 술 더 떠서 저'''흑'''이라 나온다], 결정적으로 황조의 큰아들(太子) [[황역]]을 '''태자사'''라고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용두사미로 비판받은 부분도 있는데 제갈량과 사마의의 라이벌 구도. 결국 낚시로 끝났다. 애초에 시즌 2를 예고하면서 사마의와 제갈량의 라이벌전을 중심으로 그리고 싶다고 밝혔는데, 사마의는 별로 등장하지도 않고, 북벌도 정사대로 진행하면서 가정 전투도 장합의 공, 사마의가 대결을 피하다가 제갈량이 죽어 의미없는 말이 되어 버렸다. 정사 기준으로 본다면 틀렸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 모르나, 이럴 거였으면 애시당초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다. 제아무리 역사적 사실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삼전이 다큐도 아니고 엄연한 창작물인데, 뭔가 있을 것처럼 독자의 기대를 팍 띄워놓고 해당 떡밥을 푸시식 가라앉혀 버리는 건 엄연히 완성도의 문제다. 다만 이런 단점들이 삼전만의 고유한 요소들은 아니고 삼국지를 다루는 여타 수많은 매체들에서도 부분적으로 눈에 뜨이는 점이다. 최훈 본인이 패러디한 작품들을 까는 성향이나 상습지각을 하거나 하는 부분이 덤터기를 사서 그렇지... 사실 최훈 스스로도 실수한 점을 여러 부분 자각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작품 안에서 사과와 함께 정정을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 낙가 전투 편에서 [[제갈탄]]에 대한 제반 설정을 틀려서 1화 만에 바로 정정하는 컷을 내보낸 바 있다. 독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잘못은 했지만 스스로 실수를 인정하는 자세가 보기 좋다". 다만 이 즈음부터 금요일 방어선이 마감라인이 되는데... 문제는 사과조차 없이 넘어간 부분도 아직 남아있다는 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